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오라나랍 의수 (문단 편집) ==== 자기 방어의 달인 ==== 첫 번째 방패는 [[옹정제(후궁견환전)|황제]]가 사랑해 마지않은 언니 [[순원황후]]. 언니인 순원황후가 죽어가면서도 "저에게 동생은 의수 하나뿐이니, '''무슨 일이 있어도 [[옹정제(후궁견환전)|4랑]]은 의수를 지켜주시고, 절대 버리지 말아주세요..."''' 라며 신신당부했다. 그 덕분에 의수는 궁지에 몰릴 때마다 언니 순원을 언급한다.[* "언니랑 왕부에서 지내던 때가 그리워요, 황상.", "이럴 때 언니가 살아있었더라면 제 결백을 믿어줬을 텐데요, 황상..." "[[견환|희귀비]]와 [[견옥요|동생]]의 모습을 보니 언니 생각이 나는군." 등등, 굉장히 많다.] 그럼 황제는 아무리 격노해도, 순원의 이름을 들을 때마다 의수에게 잘하라는 순원의 유언을 떠올린 탓에 대부분 용서해준다. 예를 들어 환궁한 [[견환|희귀비]]의 배가 일반 임산부보다 크다며 개월 수가 더 오래된 게 아니냐며 에둘러 의심하는 황후에게 옹정제가 황후를 당분간 안 보았을 때,[* 황제는 견환이 쌍둥이를 임신해 배가 더 크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, 황후가 나서서 저런 소리를 하자 밥 먹던 것도 때려치고 나갔다.] 황후가 홍염과 령서에게 '''순원 언니'''가 남긴 옥으로 옥패를 만들어 주겠다며, 가끔 언니의 물건을 보며 언니를 생각한다 말하자 황제는 마음이 풀려 경인궁에 찾아갔다. 이러한 황후의 모습을 잘 보여주는 에피소드가 견환을 순원황후의 대례복을 입혀 연금시킨 후, 순원황후의 옷을 쓰다듬으며 말하는 장면이다. '''"언니, 언니는 정말 좋은 언니야. 죽어서도 날 이렇게 도와주고 또 지켜주니까."'''라고 말이다. 그러나 이 방법이 안 통할 때도 있었는데 친자 확인 사건 당시, 물에 백반이 들어간 것이 밝혀지자, 마침 [[견환]] 옆에 있는 [[견옥요]]를 보고 이런 말을 한다. "[[자매]]가 같이 궁에 있었으면 좋을 텐데... 언니라면 제 무고함를 믿어 주었겠지요." 라고 하자 황제는 '''"짐은 순원에게 그대 같은 동생이 없었으면 참 좋겠소."''' 라고 그를 경멸한 적이 있다. 또한 [[소배성]]x[[최근석]] 스캔들 당시, 근석의 엄벌을 주장하는 황후를 보고 견환은 "순원황후는 덕이 높았고 현 황후(의수)는 그녀의 동생이라 성격도 닮았을 터이니, 근석을 아마 죽이지는 않을 것입니다." 라고 말해 하마터면 오히려 자기가 당할 뻔한 전적이 있다. 두 번째 방패는 [[오아 성벽|태후]]이다. '''태후는 오라나랍 가문을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하는 여자라, 의수밖에 대안이 없었기에''' 의수를 철저히 옹호해준다. 친자 확인 사건 당시에 태후는 물에 백반이 들어간 건 아마 황후의 실수일 거라 적극 이야기한다. 황후도 이걸 알기에 [[이정언|제비]]가 [[섭란의|녕귀인]]을 불임으로 만들자 제비를 토사구팽하며 하는 말이 "본궁의 뒤에는 태후가 있다네." 라고 했다. 게다가 태후는 죽기 전에 정신이 혼미한 가운데에서도 의수의 황후 폐위를 불허하는 친필 교지를 내린다. '''실제로 이 두 방패는 죽은 뒤에도 황후에게 큰 효력을 발휘했다.''' 모든 악행이 까발려진 후에도 의수가 폐서인되지 않은 이유는 태후가 죽기 전 그를 염려하여, 그를 구명하는 친필 서한을 남겨놓은데다 순원황후가 죽기 전에 동생을 위하여 유언을 남겨준 덕이었으니 말이다.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